안녕

나는 너무 즐거워서 피곤하고
나로  인해 괴롭지 않길 바라면서 매일 괴롭혀요

약은 매일 8알.

2021. 02. 06.

 

 

 

 

나는 아직 작고 서툰 사람이지만

이젠, 적어도 마음을 비틀어 두르면서 곧게 알아달라고 우기지는 않아 

 

오늘도, 아.. 이렇게 말할 걸, 그렇게 말 하지 말 걸

말 실수까지는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좀 더 그 입장에서 깊게 고민하고 말할 걸 

두꺼운 후회를 또 한 겹 얹었다

어줍잖은 공감 보다, 내가 그 고민만큼 사랑한다고 짧게 말 하고 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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